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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분기 GDP 0.6% 성장… 관세 불확실성에 시장 전망 ‘흐림’

무역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2분기 0.6% 성장한 한국 경제를 강조한다. 붐비는 도시 보행자 위에 태극기를 중첩시킨 스타일화된 이미지 – EBC.

한국 경제가 2분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부담으로 남아 있다. EBC 파이낸셜 그룹은 이러한 수치에 담긴 거시경제 신호를 심층 분석한다.

EBC 파이낸셜 그룹, 견조한 경제 지표와 정책 조정, 미·한 무역 불확실성이 한국 자산 전망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분석

SEOUL, SOUTH KOREA, July 29, 2025 /EINPresswire.com/ -- 한국 경제가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1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단기적인 통화 완화 기대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동시에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시장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EBC 파이낸셜 그룹(EBC)은 이번 성장이 국내 경기 지표 호조와 대외 정책 불확실성의 교차점에 놓여 있으며, 이는 채권·외환·업종별 주식에 대한 투자 포지셔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7월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향후 완화 사이클을 위한 신중한 일시 멈춤으로 해석됐지만,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는 상황을 바꿔놓았다. 한국은행이 7월 24일 발표한 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6% 성장해 시장 예상치(0.5%)를 상회했으며, 1분기의 -0.2% 역성장을 반전시켰다.

EBC 파이낸셜 그룹(영국)의 CEO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은 “한국의 회복세는 견고한 수출 흐름에 기반하지만, 하방 리스크가 사라진 것으로 간주해선 안 된다”며 “성장, 정책 신중론, 관세 불확실성이 동시에 겹치면서 자산 전반의 포지셔닝이 민감해진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수출과 소비가 이끈 성장… 건설·설비투자는 부진

2분기 경제 성장은 반도체 및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수출이 전기 대비 4.2% 급증한 데 힘입었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강한 수출 실적이다. 민간 소비도 자동차 및 문화 관련 서비스 지출 증가로 0.5% 상승했으며, 정부 지출은 1.2% 늘었다.

하지만 취약점도 남아 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1.5% 감소해 기업의 투자심리와 인프라 투자 흐름이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순수출과 국내 수요가 각각 GDP 성장률에 0.3%포인트씩 기여했다고 밝혀, 성장 동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시사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도 경제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6월 3일 치러진 조기 대통령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공백이 해소되며 제도적 혼란이 정리됐다. 시장 신뢰는 회복됐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국내외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월 1일, 통상 리스크 중대 분기점

가장 큰 시장 불확실성은 오는 8월 1일로 예정된 미·한 무역협상의 마감 시한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한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상계관세를 예고했으며, 현재는 협상 결과에 따라 유예된 상태다. 이 관세는 아직 시행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와 철강 등 일부 주요 산업은 이미 제품별 고율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Bessent)와의 예정됐던 회담이 돌연 취소되면서, 한국 정부는 이번 협상을 “결정적 국면”으로 표현하고 있다. 협상 결렬 시 관세가 다시 본격화되고, 이로 인해 한국의 수출과 외환시장에 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록 2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한국은행은 2025년 전체 성장률 전망치를 여전히 0.8%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 부진과 미국 통상정책의 여진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성장 발표로 인해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압력은 완화됐으며, 이에 따라 수익률 곡선에도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여전히 통상 관련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8월 1일 관세 마감 시한 전후로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주식시장에서도 엇갈리는 의견이 존재한다. 자동차와 철강 등 수출 민감 업종은 협상 결과에 따라 하방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는 반면, 내수 소비 및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은 재정지출 확대 기조에 힘입어 상대적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

EBC는 “단기 경제 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기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통상 외교, 재정 정책이 맞물리는 국면에서 한국 시장은 아시아 하반기 전략에서 핵심적으로 주시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더 많은 인사이트는 www.ebc.com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EBC Financial Group 및 글로벌 계열사의 관찰에 기반한 것이며, 투자 또는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 원자재 및 외환 거래는 초기 투자금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거래로, 투자 전 반드시 자격을 갖춘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 본 정보에 의존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 EBC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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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C 파이낸셜 그룹 소개

EBC Financial Group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금융 그룹으로, 금융 중개, 자산 관리 및 종합적 투자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BC는 런던, 홍콩,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케이맨 제도 등 주요 금융 중심지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 시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빠르게 세계적인 금융 중개업체로 자리잡았다. EBC는 전 세계의 개인 투자자, 전문 투자자, 그리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EBC는 여러 차례 수상을 하며 국제 규제와 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EBC 금융그룹의 자회사는 각 지역의 규제 당국의 감독 및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케이맨 제도 금융감독청(CIMA),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다.   

EBC 그룹의 핵심 인력은 30년 이상의 대형 금융 기관에서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85년의 플라자 합의, 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15년 스위스 프랑 블랙 스완 사건 등 여러 경제 주기를 능숙하게 헤쳐 나왔다. EBC는 정직과 존중을 기업 가치관으로 삼고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투자자와의 관계에서 신뢰와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   

EBC는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외환 파트너로서, 아시아, LATAM(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EBC는 유엔 재단의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United to Beat Malaria)'의 파트너로서, 전 세계 보건 개선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24년 2월부터는 옥스포드 대학 경제학부의 공공 참여 프로그램인 '경제학자가 실제로 하는 일(What Economists Really Do)' 시리즈를 지원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경제학의 적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ttps://www.ebc.com/

Michelle Siow
EBC Financial Group
michelle.siow@e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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